연예인 [스카우팅 리포트] ‘클롭풀 2기 필수템’ 가브리 베이가의 2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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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3-06-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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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7E5C3D-A6CB-4F59-A880-F148BC5AC5F7.jpeg [스카우팅 리포트] ‘클롭풀 2기 필수템’ 가브리 베이가의 22/2357E1FF07-21A1-4151-91FA-99D8A965008D.jpeg [스카우팅 리포트] ‘클롭풀 2기 필수템’ 가브리 베이가의 22/23






<감상평>

- 벨로시티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주드 벨링엄의 마이너 버전이자 마테우스 누네스의 4살 어린 버전.

- 보다 밑선에서 스스로 2선 혹은 박스 부근까지 볼을 캐리할 줄 아는 능력은 매우 좋지만 그 이후에 박스 안으로 정교한 패스를 넣어주는 타입은 X.

- 하지만 타고난 하드웨어, 즉 양발을 모두 잘 쓰면서 탁월한 기동력으로 우직하게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마무리 짓는 능력이 좋고 빠따도 꽤나 좋은 선수라 중거리 능력도 장착된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또한 우수한 신체능력을 ‘사용할 줄 알고’ 이 능력을 통한 탈압박 능력도 나이에 맞지 않게 상당히 저돌적이고 당돌하다난 느낌을 줍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 근데 이 선수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제 02년생이라는 거죠. 이제 주축으로서 처음 안착한 시즌에 바로 11골 4어시이라는 매우 훌륭한 스탯을 쌓았고, 22/23 마지막 경기에선 리그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골 유스가 소속팀을 잔류시키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 베이가라는 선수를 한 문구로 표현한다면, ‘영리함으로 똘똘 뭉친 선수’라고 사료됩니다.

- 한 동작, 혹은 어떤 시퀀스를 가져가기 전에 미리 머릿 속으로 구상해두고 다음 동작을 가져가면서 이에 대해 결과물로 빠르게 도출해내는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똘똘한 선수라는 볼 수 있겠습니다.

- 이 선수 자체가 셀타 비고라는 특히 이번 시즌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는 팀에서 거의 아스톤 빌라 시절의 잭 그릴리시와 같이 영향력을 많이 부여받고 솔로 플레이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이 리버풀에서 어느정도 개선되야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리 힘든 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후엔 가브리 베이가를 포함해 케프렌 튀람, 마누 코네와 같은 자원들과 링크가 뜨는 중인데 맥알리스터와의 조화 그리고 조던 헨더슨의 대체 가능성을 놓고 볼땐 가장 우선 순위로 두어야 할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 꼭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클롭풀 2기에 합류해서 오래오래 핵심적인 선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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